[날씨] 충북 내일 낮부터 포근…일교차·미세먼지 유의 / KBS 2023.03.27.
지난주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무심천의 벚꽃이 오늘 만발했습니다 지난해보다 9일이나 빠른 건데요 평균 기온이 높았고 일조 시간도 길어 올해 청주의 벚꽃은 관측이래 가장 빠르게 피어났습니다 오늘 아침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꽃샘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수준을 웃돌겠고요 모레 수요일부터는 또다시 2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무척 크게 벌어집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대기는 여전히 메말라 있습니다 청주와 진천에 건조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무척 건조한 데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면 하늘이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요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공기는 내일 밤 일시적으로 탁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0도 안팎으로 출발합니다 청주 3도, 충주 0도, 제천과 영동은 -2도가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은 청주 18도, 충주와 괴산 17도, 제천은 16도를 보이며 오늘보다 높겠고요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포근한 날씨와 함께 계절의 시계는 달력보다 빠르게 4월을 맞이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