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과 콩나무 [소리동화 레몽]
가난한 집의 아들인 잭은 하나 남은 재산인 소를 팔러 시장에 간다 가는 길에 할아버지를 만나 소를 요술 콩 다섯 알과 바꿔온다 화가 난 어머니는 콩을 창밖으로 던져버렸는데 콩은 커다란 콩나무가 되어 하늘까지 자란다 콩나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 잭은 거인의 성에서 금 달걀을 낳는 암탉과 금돈을 주는 하프를 가져와 어머니와 행복하게 산다 - 줄거리 - 옛날 어느 시골 마을에 잭이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단다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잭은 농사를 짓고 살았어 하지만 농사는 계속해서 실패했지 그 바람에 잭의 집은 점점 가난해졌어 먹을 것이 없어서 집안의 재산을 팔아서 먹을 것을 사야만 했지 “어머니, 남은 재산이 이 소 한 마리뿐이에요 ” “휴우, 이제 소 한 마리만 남았구나 ” 계속해서 재산을 파느라 이제 잭의 집에는 소 한 마리뿐이 남지 않았어 그렇다 보니 잭의 어머니는 항상 걱정이 많았어 어느 날 어머니는 결심한 듯 잭에게 말했어 “아무래도 저 소를 팔아야겠구나 얼마나 받을지 모르겠지만, 그 돈으로 새롭게 장사라도 해 보자꾸나 ” “어머니, 제가 소를 팔아 올게요 ” 잭은 곧장 외양간으로 가서 소를 끌고 나왔어 “조심해서 다녀오너라 ” 잭은 소를 끌고 시장으로 출발했어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서 어떤 할아버지를 만났지 “얘야, 소를 끌고 어디에 가니?” “소를 팔러 시장에 가요 ” “그러면 이 요술 콩과 소를 바꾸자꾸나 어떠니?” 할아버지는 웃으며 주머니에서 콩을 꺼냈어 “말도 안 돼요!” 잭이 펄쩍 뛰었어 잭의 소가 좀 늙기는 했지만, 어떻게 콩 다섯 개와 바꾸겠어? 그러자 할아버지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어 “이 콩은 요술 콩이란다 이 요술 콩을 심으면 하루 만에 하늘까지 자란단다 ”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