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朴 소환 날짜 통보..."사전 조율 없다" / YTN (Yes! Top News)

내일 朴 소환 날짜 통보..."사전 조율 없다" / YTN (Yes! Top News)

[앵커] 검찰이 현재 삼성동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검찰 청사로 불러 조사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은 전직 대통령들 사례에 비춰 준비하고 있는 만큼 박 전 대통령 역시 검찰청사 포토라인에 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언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지 일정이 나온 겁니까? [기자] 아직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환 날짜가 확정된 건 아닙니다 내일 검찰이 박 전 대통령 측에 언제까지 나와달라고 일정을 통보할 계획이라는 겁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이 현직 신분일 때는 청와대와 조율과정을 거쳤지만, 이제 그럴 필요 없이 검찰이 일정을 정해서 박 전 대통령 측에 통보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앞서 검찰과 특검 모두 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고,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불소추 특권을 잃었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전직 대통령들이 검찰에 나와서 조사를 받았던 전례에 비춰 준비하겠다고 한만큼, 박 전 대통령 역시 이전 대통령들처럼 검찰청사 포토라인에 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의 조사 전 과정을 녹화하는 등 조사 방법도 조율의 대상이 아니라, 검찰이 알아서 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통의 피의자들처럼 조사 과정 역시 영상으로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현재 박 전 대통령이 소환됐을 때 물어볼 질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 아직 박 전 대통령 측이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진 않았지만, 곧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사저에 들어갈 때 보면 박 전 대통령이 헌재의 결정에 불복하는 시사하는 발언을 전했어요 앞서 검찰과 특검 수사 결과도 부인했는데, 박 전 대통령이 연루된 혐의를 다시 정리해주시죠 [기자] 최순실 씨 등의 공소장에 드러난 박 전 대통령이 연관된 혐의만 13가지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도와주고 430억 원대 뇌물을 챙기거나 약속받은 혐의입니다 이 밖에도 대부분 대통령 직위를 이용한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와 관련돼 있습니다 최순실 씨의 이권 챙기기를 도와주기 위해 기업들에 지원을 강요하거나, 문화계 지원 배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