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미일 단독 정상회의...역내 안보 협력 진화 주목 / YTN

첫 한미일 단독 정상회의...역내 안보 협력 진화 주목 / YTN

■ 진행 : 오동건 앵커, 황서연 앵커 ■ 출연 :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자정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 5월이었습니다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깜짝 초대를 했었죠 한미일 정상들이 곧[앵커] 세 나라 안보 협력과 동아시아 질서에 큰 변화를 불러오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오늘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조한범 통일 연구원 연구 위원과 함께 정상회의 현장 생생하게 지켜보고 분석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늦은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앞으로 나올 이야기들을 저희들이 분석해 볼 텐데 최대한 할 수 있는 내용들은 언론에 공개된 내용과 앞으로 모두발언이 공개될 텐데 그 내용들을 가지고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미일 3국이 단독으로 여는 첫 정상회의가 될 텐데 앞서서 조금 여러 가지 공개된 내용들이 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 그리고 정신 그리고 추가되는 세 번째 문제까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전체적인 어떤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시는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조한범] 지금 한미도 동맹이고 미일도 동맹이죠 그런데 한일관계는 동맹은 아니죠 인접국가죠 우호국가일 수는 있고 그런데 이 상황에서 지금 이 사이, 동맹과 일반적인 국가, 우호국가와의 사이의 접점을 찾으려고 하는 것 같고요 왜냐하면 지금 그림을 좀 크게 봐야 되는 게 바이든 정부는 새로운 글로벌 환경에서 동맹관계의 복원, 트럼프 때 손상을 많이 받았죠 그다음에 민주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그런 목표가 있고 일본은 일본형 세계전략을 구사하는 데 이 그림이 필요한 거고요 우리도 두 가지가 있죠 하나는 북핵 그다음에 지금 한국의 위상이 글로벌 국가로 올라섰거든요 그러니까 한반도라고 하는 한미동맹의 공간이 넘어섰어요 그렇게 보면 이 그림이 하나의 퍼즐을 맞추는 게 이번 그림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정신, 원칙 그다음에 공약 이런 것들이 나오지만 이것들이 의미하는 건 뭐냐 하면 동맹과 일반적인 선진 우호국가의 중간사이에 어떤 점접을 찾으려고 하는 한미일의 노력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한국과 미국 그리고 미국과 일본은 조금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일본이 얘기하시는 그런 동맹까지 나아가는 동맹이라는 표현은 조금 많이 나아간 표현이긴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데는 역사적인 문제들도 가지고 있고 쉽지 않은 건 사실인데 이번 회담을 계기로 지금 일본 측에서 원하는 것과 우리가 원하는 게 어느 정도 접점이 맞을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양기호] 일본 측은 지금까지 한일관계라는 것은 여러 가지 역사적 쟁점이 많았기 때문에 상당히 접근하기 힘든 부분이 또는 공유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핵이라든지 또는 대만 문제라든지 인도태평양에 대해서는 한국, 미국, 일본이 공통으로 의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이 진전된 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측은 사실 문재인 정부에서 여러 가지 역사쟁점으로 얘기한 한일 간 갈등이 있었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는 한일관계를 개선해서 한미일이 하나가 되고 그리고 한일관계의 전략적 이익을 최대한 공유한다는 점에서는 지금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하겠다는 것이 일본 측의 의도인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는 아까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기본적으로 일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