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위태로운 생명줄...제조업체의 기막힌 변명 / YTN

[자막뉴스] 위태로운 생명줄...제조업체의 기막힌 변명 / YTN

한 숙박시설 내부 벽에 설치된 피난용 완강기 비상시 건물 아래로 피할 수 있는 장치인데 이 장치를 지탱하는 볼트는 단 하나로 큰 힘을 지탱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 이 완강기 지지대는 볼트 하나로 연결돼 있어요, (규정이 바뀌어서) 최근에는 이 제품을 쓰시면 안 돼요 ] 볼트 4개로 고정하도록 기준이 바뀐 지 9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바꾸지 않은 겁니다 완강기를 만드는 업체도 규정을 외면하기는 마찬가지 볼트 1개로 지지하는 완강기를 계속 만들어 판매하고도 몰랐다는 말뿐입니다 [불법 완강기 제조업체 관계자 : 그거는 우리는 그 자체를 모르니까, 제조사가 어떻게 알겠어요 ] 바뀐 규정에 따라 완강기는 볼트 4개로 고정해야 하고 150kg 이상의 무게를 버티도록 승인한 제품을 써야 합니다 볼트 1개짜리 완강기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불법제품인 셈입니다 [홍진영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팀장 : 이런 미검정 제품이 유통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겁니다 그래서 향후 수사를 계속할 것이며 적발한 47개 업체는 모두 형사 입건 후 검찰에 송치할 겁니다 ] 경기도는 최근 5년 이내에 준공하거나 증·개축한 건물 중에 불법 완강기를 설치한 곳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