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적색수배…국내 송환 캐나다 경찰에 달렸다 | 뉴스A
고 장자연 사건의 증인에서 경찰 수사 대상이 된 윤지오 씨에 대해 인터폴이 적색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캐나다에 체류 중인 윤 씨는 "내가 왜 수배대상"이냐며, 경찰을 비판했습니다 서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은 윤지오 씨에 대한 적색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인터폴이 한국 경찰의 수배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해 체류 중인 윤 씨를 국내로 송환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수배자가 됐다는 소식을 접한 윤 씨는 SNS에 글을 올리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자신은 "살인자나 성폭행범 같은 강력범에게 내려지는 적색수배 대상이 아니"라며 "경찰이 '공익제보자 보호법'과 '무죄추정 원칙'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지오 / 배우 (지난 4월)] "저 증인이잖아요 제가 뭐 가해자 범죄자예요?" 자신에 대한 "경찰의 수사의지가 놀랍다"고 한 시민단체 기자 회견문도 SNS에 공유하고, 경찰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윤 씨가 국내 송환 돼 조사를 받게 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인터폴은 체포와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윤 씨의 신병 확보는 캐나다 경찰 당국이 나서줘야 가능합니다 앞서 윤 씨는 건강이 나빠 "1시간 이상 이동이 불가능"하다며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경찰이 캐나다 사법 당국에 윤 씨를 체포해 달라고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지만, 캐나다 영주권자인 윤 씨가 현지에서 법적대응에 나서면 국내 송환까지는 최대 수 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with@donga 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조성빈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