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수능시계'…고3 숨가쁜 레이스 돌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멈추지 않는 '수능시계'…고3 숨가쁜 레이스 돌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멈추지 않는 '수능시계'…고3 숨가쁜 레이스 돌입 [앵커] 어렵게 학교로 돌아온 고3 학생들은 이제 숨 가쁜 시험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21일)부터 사실상 올해 첫 수능 모의시험을 치러야 하는데요 대입을 앞두고 내신에 수능 준비까지, 정시와 수시 준비생들 모두가 촉박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의 고3 학생들은 등교 개학 이튿날부터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릅니다 전국의 고3이 처음 학교에 모여 평가를 받는 사실상의 첫 대규모 시험인 만큼, 결과는 앞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곧바로 중간고사가 진행됩니다 수시 전형을 노리는 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시험을 준비할 시간이 보름 정도에 불과해 초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민영·최준영 / 서울시 송파구] "(만약) 확진자가 나오면 등교 못하면서 수행평가나 내신 준비가 어려울 것 같다고 해서 그 부분은 좀 걱정이 됩니다 " 3개월 간의 생활기록부 공백도 겹치면서, 중간고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만기 /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 "학생부종합이라고 하는 게 교과와 비교과(생활기록부)를 비교하면서 봐야되는데, 비교과가 사실 좀 부실하니까 당연히 눈은 교과로 갈 수밖에 없어요 "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곧바로 수능 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 모의고사, 그리고 기말고사가 이어집니다 정신없이 진행되는 학사 일정을 따르다 보면 금세 2학기에 접어들고 수능 준비에 매진할 시기가 찾아옵니다 일각에서는 등교 개학이 석 달 가까이 늦어진 만큼 고3 학생들이 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수능을 연기하자는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 하지만 교육부는 고3이 재수생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대학과 협의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멈추지 않는 수능 시계에 고3 수험생들의 초조함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