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건강주치의_ 요실금(명지병원 비뇨의학과 이소연 교수)

MJ건강주치의_ 요실금(명지병원 비뇨의학과 이소연 교수)

명지병원 MJ건강주치의_여성 요실금 명지병원 비뇨의학과 이소연 교수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가는 도중에 소변을 지리시나요? 아니면 기침할 때 소변을 조금씩 지리시나요? 요실금이란 소변을 보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으로 매우 당황스럽고, 곤란한 증상입니다 요실금의 남녀 모두에게 올 수 있으나, 특히 중년 이후의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 성인 여성의 35~40% 정도가 요실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요실금의 종류 1) 복압성 요실금 – 여성 요실금의 가장 흔한 형태로 기침, 재채기, 줄넘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같이 배에 힘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요실금이 생깁니다 2) 절박성 요실금 –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있고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가는 도중이나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흘러나오는 경우입니다 3) 범람성 요실금 –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더 이상 저장할 수 없어 소변이 넘쳐흐르는 경우입니다 ◇ 요실금 증상 정도 ● 경증: 기침, 재채기, 뜀뛰기 또는 무거운 것을 들 때에 소변이 새어나온다 ● 중등증: 앉았다 일어설 때, 걸어갈 때, 계단을 오를내릴 때 등 적은 신체적 움직임에도 요실금이 있다 ● 중증: 서있는 자세에서도 요실금이 있다 요실금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실금은 나이에 따른 당연한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요실금은 결코 노화로 인해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 아니라 병적인 상태이며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가끔 요실금을 수치스러운 병으로 생각해 주위사람이나 자녀들에게 감추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외출할 때마다 느끼는 요실금에 대한 불안감, 패드사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간단한 치료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 요실금의 종류에 따른 치료 방법 1) 복압성 요실금 ● 비수술적 치료: 환자의 나이가 젊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골반근육 운동(케겔운동)을 시행합니다 50~60%에서 증상 호전이 있으나 인터넷 등의 정보만 따르다 잘못된 골반 근육 운동을 할 경우, 요실금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에게 올바른 방법을 배워 3개월 이상 꾸준히 시행해야 합니다 ● 수술적 치료: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요도 밑에 요도를 지지할 수 있는 구조물을 위치시키는 방법으로 수술이 간단하고 배에 상처가 남지 않습니다 2) 절박성 요실금 ● 행동요법(배뇨훈련): 소변이 갑자기 마려울 때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거나 시간을 정해놓고 소변을 보는 훈련입니다 ● 약물요법: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는 것을 억제하고 방광의 크기를 늘려서 요실금을 없애는 약을 사용합니다 3) 범람성 요실금 : 도뇨와 약물치료 병행 ◆ 이소연 교수(비뇨기과) 중앙대 의대를 나온 이교수는 카톨릭 중앙의료원 인턴, 중앙대의료원 전공의를 거친 후,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를 역임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를 취득한 이 교수는 현재 명지병원 비뇨기과에서 배뇨장애, 요실금, 비뇨기계 종양을 전문진료 분야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요실금 #비뇨의학과 #명지병원 #이소연교수 #비뇨의학과여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