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르면 모레 개각 등 인사 발표 / YTN
내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에서 '순조롭게' 처리되면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모레 개각과 청와대 후속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개각을 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만큼 박 대통령은 이 총리 후보자가 인준되면 회동을 거쳐 설연휴 하루 전날인 모레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총리 인준안 처리가 또다시 파행을 겪을 경우 설 연휴 이후로 인사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후임 실장에는 귀국이 결정된 권영세 주중대사와 황교안 법무장관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친박 원로그룹 가운데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김병호 언론재단 이사장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박 대통령이 지지율을 만회하고 집권 3년 차 국정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선 참신한 제3의 인물군에서 비서실장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습니다 개각과 관련해선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의 기용이 유력해 보입니다 교체가 예상되는 통일부 장관엔 권영세 주중대사와 함께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정무특보단 신설 여부는 여당의 부정적인 입장이 전해지면서 다소 불투명해 보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