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 “크게 보라” 김태흠, 장항 송림지구 개발 등 서천군 주요 사업에 조언
[앵커] 김태흠 국회의원이 “서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는 사업의 큰 틀을 세운 후 세부적인 사업 방향과 예산 등을 설정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충남 서천군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사업의 전체적인 모습을 구상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김 의원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김태흠 / 국회의원 큰 그림에서 나온 부분이 더 명쾌하고 사업을 제대로 이룰 수 있다는 거죠 총체적인 그림이 나온 상태에서 그 안에 작게 분화시켜서 / 모든 부분이 하나가 되는 그런 종합적인 그림이 나와야된다고 (생각해요 ) 김태흠 국회의원은 옛 장항역 부지와 장항 송림지구 일원 개발이 난개발로 이뤄지고 있는 것을 예로 들고, 사업을 분산시켜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조언했습니다 현재 서천군은 옛 장항역 부지에 ▲서천군 기획감사실 기획팀에서 장항 Re-Fine 문화재생 활력사업 ▲관광축제과 관광개발팀은 장항선 폐선활용 궤도형 전기차 설치사업과 장항제련소 굴뚝 활용 경관조명 설치사업 ▲관광축제과 문화정책팀은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건립 ▲도시건축과 도시재생팀은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여러 부서에서 각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송림지구 일원에는 ▲해양수산과 연안항만팀에서 송림리 해안 북측으로 해안산책로를 ▲산림축산과 공원녹지팀은 송림리 남측에 송림산림욕장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가칭 ‘장항 송림 자연휴양림’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태흠 / 국회의원 (사업이) 하나로 가야지 한 번 분산시켜서 이것 조금 저것 조금 하면은 관광객 끌어들이는데 의미가 없고 문제가 있다 (이렇게 하면) 장항에 경제적인 효과나 아니면 모든 부분에서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특히 최근 인지도가 오르고 있는 장항 송림 산림욕장 권역은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이 구성되지도 않았는데 트렌드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밖에 머무는 서천 조성을 위한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 유부도의 열악한 부두 개선, 한산모시 지하터널 조성 등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박래 군수는 “중복사업을 피하고, 조화로운 사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체를 유기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각 부서 간 지속적인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2021년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협조를 구하고, 주요 현안 관련 공조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서천군은 김 의원에게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건설 ▲장항선 복선전철화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 사업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서천군 생활체육관 건립 공사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등 총 66개 사업에 쓰일 국비 1,941억 원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