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총리 인선 고심…이낙연 유임 가능성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총리 인선 고심…이낙연 유임 가능성도 [뉴스리뷰] [앵커] 총리 교체 문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입니다 김진표 의원이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근엔 이낙연 총리의 유임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됐던 김진표 의원 경제 관료 출신으로 안정감이 장점이지만, 여권 지지층 내에선 반대여론도 적지 않습니다 김 의원이 각종 정책에서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는 것이 반대 이유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청와대도 지지층의 반발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김 의원도 이 같은 분위기를 감안해 최근 청와대에 총리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정세균 의원 등 여당 중진이 대안으로 거론됩니다 그러나 패스트트랙 정국이 걸림돌이 됐다는 지적입니다 예산안 통과 후 여야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된 상황에서 어떤 총리 후보를 내세우더라도 국회 표결 통과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 입장에선 총리 후보자 인선과 함께 여야 관계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이낙연 총리 체제가 내년 총선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민주당 내에선 총선을 앞두고 이 총리가 복귀해야 한다는 희망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총리 교체가 어려운 상황이란 점에서 문 대통령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