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충북 AI 진행형
◀ANC▶ 날도 풀리고 있는 데 충북에서 AI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AI가 의심됐던 증평의 닭 농장도 AI가 확진돼 매몰이 결정됐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이달 초 경기도의 AI 감염농가에서 만여 마리의 닭을 들여와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있던 증평의 한 닭 농장 가검물 간이검사에서 AI가 의심돼 정밀검사를 맡긴 결과 닭 3마리에서 H5N8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증평에서 나온 첫 사례 (S/U)충북에서 오리가 아닌 닭의 AI 감염사실이 확인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농장 주인이 운영하는 농장 두 곳의 닭 2만 7천여 마리를 매몰하기로 했습니다 ◀SYN▶마을 주민 "안타깝죠 (닭 매몰을) 다른 동네에서 누가 받아주겠어요 어디서 받을 거에요 다른 면에서 받을 것도 아니고 " 진천에서 AI가 발생한 지 벌써 두달, 진천,음성에서만 발생하다 사그라드는 듯 했지만 최근 들어 오히려 청원과 세종시, 증평에서 잇따라 발생하며 방역당국의 허를 찌렀습니다 그나마 증평의 경우 가금류 농장이 많지 않아 다른 지역처럼 확산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박재명/충청북도 동물방역팀장 "이동제한 내렸었고 감염 초기에 발견해서" 그동안 AI로 매몰된 충북 도내 가축은 174만 6천여 마리 방역당국은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진 도내 7개 농가의 예찰횟수를 늘리고 당분간 종계농자 분뇨 반출을 일시 금지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