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수장 "北비핵화 때까지 압박유지" 통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미 외교수장 "北비핵화 때까지 압박유지" 통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미 외교수장 "北비핵화 때까지 압박유지" 통화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와 관련해 한미 외교수장이 통화를 하고 "북한의 비핵화때까지 압박을 유지하기"로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비핵화 약속 지킬 것으로 여전히 확신한다"며 대화의 끈을 놓지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비핵화란 목표를 재확인하고 압박 기조를 유지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27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와 관련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 외교수장이 전화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도 두 장관의 통화사실을 공개하며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 연기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고 향후 대응을 위해 긴밀히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아울러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도 통화하고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압박이 유지돼야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한·미·일 외교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이후 도쿄에서 3국 외교장관회담을 열 계획이었지만 방북이 전격 취소되면서 회담 역시 보류됐습니다 국무부는 다만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압박하면서도 '대화의 끈'은 살려갔습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건 비핵화에 대한 김 위원장의 약속"이라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한 약속이 지켜질 것으로 여전히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핵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길 원한다"며 "북한이 비핵화에 실패하면 제재는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