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Single】 앙상블 리릭 - 바람이 불어 'As the Wind Blows' (윤동주 시 I 황미래 작곡)
한국가곡 창작·연주단체 ‘앙상블 리릭(Ensemble Lyrique)’의 데뷔 네 번째 싱글 [바람이 불어]가 2021년 4월 6일 발매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총 5곡의 디지털 싱글 앨범을 차례로 발매할 예정입니다 아래의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멜론 : ✅지니 : ✅벅스 : ✅소리바다 : ✅네이버뮤직(VIBE) : ✅플로 : ✅모모플 : ※사이트 링크는 모바일에서 확인하실 경우 멜론,소리바다는 앱(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있어야 확인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_______________ ‘바람이 불어’는 일제 식민지라는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 삶의 답을 찾지 못하고 고뇌했던 젊은이, 시인 윤동주의 자신에 대한 곡이다 곡의 도입부에서 화자는 ‘바람’을 맞으며 ‘괴로움’의 이유를 스스로 성찰하고 있다 시대를 외면할 수 없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무력한 방관자로서의 자신을 바라보는 화자의 심경은 후렴에 이르러 점차 격정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첼로의 깊은 울림이 더해져 화자가 느끼는 번민의 감정을 증폭시킨다 소프라노가 화자가 되었기 때문에 ‘한 여자’를 ‘한 남자’로 개사하였다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 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 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남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단 한 여자(남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단 한 여자(남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언덕 위에 섰다 _______________ Producer 황미래 Composed by 황미래 (Poem by 윤동주) Arranged by 황미래 Soprano 이윤정 Piano 김유경 Cello 이영은 Recording 하경, 원지환 @장충스튜디오 Mixing and Mastering 하경 @장충스튜디오 Design 리제 인스타그램: 악보 및 연주 문의: ensemblelyrique korea@gmail com 👉 '바람이 불어' 악보는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가곡#앙상블리릭#윤동주#바람이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