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쟁이 거인 [소리동화 레몽]

욕심쟁이 거인 [소리동화 레몽]

거인이 오랫동안 친구네 가서 집을 비운 동안, 거인의 정원은 아이들의 놀이터였는데 거인이 돌아와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그런 후, 거인의 정원은 봄이 오지 않고 겨울이 계속 되었다 거인은 아이들이 정원에 들어와야 봄이 온다는 것을 깨닫고 정원의 담을 무너뜨리고 아이들과 즐겁게 지낸다 - 줄거리 - “이 마을에서 우리 집 정원만큼 아름다운 정원도 없지 하하하 올해도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었구나 ” 어느 마을에 아름답고 커다란 정원을 가진 거인이 살고 있었단다 “향기로운 꽃이 이렇게 활짝 피었으니 올 가을에도 탐스런 열매가 열리겠군 ” 거인의 정원은 아름다운 꽃들과 새들이 가득했어 “오랫동안 친구 집에 있다가 와야 하는데, 그 동안 아름다운 우리 집 정원이 그리울 거야 ” 며칠 후 거인은 친구 집에 가게 되었단다 거인은 친구 집에서 오랫동안 머물게 되었지 거인은 자기 집 정원 생각을 하며 그리워했어 “얘들아, 거인이 집에 없대 우리 거인의 정원에서 놀자 ” “정말? 거인의 정원에는 정말 예쁜 꽃이 많아 그래서 거기서 놀면 정말 즐거워 ” 거인이 없는 동안 동네 아이들은 날마다 거인의 정원에서 놀았어 거인의 정원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터였지 친구 집에서 오랫동안 머물다가 집으로 돌아온 거인은 깜짝 놀랐어 자기의 소중한 정원에 다른 아이들이 들어와 놀고 있다니! 화가 난 거인은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보고 화를 냈어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어서 나가지 못해?” 거인은 소리를 버럭 지르며 아이들을 쫓아냈어 깜짝 놀란 아이들은 그대로 달아나 버렸단다 “이 정원은 내 거야 나만의 것이라고!” 거인은 아이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망친다고 생각했어 “이대로 두면 안 되겠어 아무도 들어올 수 없도록 높은 담을 쌓아야지 ” 정원에 높은 담을 쌓은 거인은 마지막으로 담벼락에 커다란 팻말도 써 붙였단다 ‘아무도 들어올 수 없음 허락 없이 들어오면 혼내 주겠음!’ - 이하 중략- 원작: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 아일랜드 / 188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