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신고 후 수화기만 '톡톡'..환자 구한 경북 소방관 / 안동MBC
2023/11/20 12:00:00 작성자 : 김경철 119 신고자가 말없이 수화기를 두드리는 것을 긴급 상황으로 판단해 시민을 구조한 경북 소방관의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새벽,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최장헌 소방위는 아무런 말 없이 수화기만 두드리는 신고 전화를 받고, 신고자의 위치 정보를 파악한 뒤 구급차를 보내 10분여 만에 시민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신고자는 포항에 사는 60대로 후두암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119신고는 음성통화가 어려운 경우 문자와 영상통화, 앱 등을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