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0만명대로 증가…사망자 94% 고령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다시 20만명대로 증가…사망자 94% 고령층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만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확진자 추이를 보면 감소세가 뚜렷한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의 한 선별 검사소 앞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하루 새 14만명 가량 늘어 모두 26만 6,135명으로 집계됐는데요 검사자 수가 대폭 늘면서 다시 20만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만명 적은 수치로, 지난주 금요일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환자 1명이 몇 명에게 전파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 91로, 11주 만에 1 이하로 떨어지면서 확실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이어 1,100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200명 초반대를 이어갔는데요 지난 한 주간 사망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94%를 차지해, 고령층의 감염 예방이 여전히 중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정부는 의료 체계만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2주 뒤부터는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고요 [기자] 네, 현행 방역지침상 실외에서는 다른 사람과 2미터 이상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 사실상 의무화나 다름이 없는 상황인데요 정부는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면 2주 뒤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만 제외하고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실외의 경우, 의무가 아닌 자율로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이를 두고 연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국이나 유럽에서 시행하고 있듯 야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우려가 낮아 벗어도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적지 않지만, 실외 접촉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고, 집회나 공연 등은 특히나 전파 우려가 높은 만큼 아직은 이르다는 반론도 많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1차례 실외 노마스크를 추진했다가 철회한 바 있어서 추후 어떤 결론이 날지 관심이 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진광장 선별검사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 #고령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