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도 없이 '인간띠' 수색하다 결국…"이건 살인" 부모의 절규 / 비머pick / 비디오머그 #shorts
경북 예천에서 집중 호우 실종자들을 수색하기 위해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린 해병대원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은 그제(18일)부터 수색 현장에 투입돼 이틀째인 어제(19일) 아침부터 수색 작전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당시 동료 대원들과 대열을 맞춰 이른바 '인간띠'를 만들어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찾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대원 누구도 구명조끼조차 입지 않고 있었고, 기본적인 안전장치도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서 투입된 장갑차도 5분 만에 철수할 정도로 내성천은 물살이 거셌고, 전날까지도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었던 만큼 무리한 수색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14시간 만에 숨진 채 돌아온 아들, 부모는 "살인"이라고 절규했습니다 [ A 일병 부모 : 구명조끼는 입혔어요? 구명조끼는 입혔냐고 이렇게 물살이 셌는데 어저께도 비도 많이 오고 왜 구명조끼를 안 입혔냐고요 왜 이건 살인 아닌가요, 살인 ] ( 구성 : 정성진 / 편집 : 이기은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신뢰할 수 있는 재미, 비디오머그 VIDEOMUG #비디오머그 #해병대원 #이건살인 #구명조끼 #VMG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비디오머그 채널 구독하기 : ▶Homepage : ▶Facebook : ▶Twit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