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 클래스' 연구자 1,000명 육성 / YTN 사이언스
[앵커] 정부가 202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 천명과 세계 1등 기술 10개를 목표로 연구 환경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연구자들이 꾸준히 한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꾸준히 한 우물만 팔 수 있는 연구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가 내놓은 기초연구 활성화의 핵심입니다 먼저 연구 초기 단계부터 세계적 수준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지원 체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과제 선정도 연구자가 참여하는 상향식으로 재편됩니다 가장 중요한 연구비도 전체 총액과 연도별 집행 금액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10년 이상 걸리는 장기 연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도 기초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창의적인 연구에 매진한다면 머지않아 기초과학 대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젊은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매년 30대 안팎의 연구자 100명을 선발해 기초연구비를 5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연구 체계를 개편하면 10년 이내 세계 최상위 연구자 천명, 세계 1등 기술 10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노벨상에 도전할 세계 톱클래스 연구자를 양성하고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해서 세계적 수준의 수월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합동의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 또, 소재 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첨단 IT를 설계 기술과 융합해 개발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개발 기술도 미래 산업의 선점을 위한 원천 소재기술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기초 연구와 소재 기술 분야는 모험적인 투자를 해야 하지만 성과에 따른 파급력도 엄청난 만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박순표[spark@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