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 비용 때문에 버려지는 뉴욕의 고양이들

중성화 수술 비용 때문에 버려지는 뉴욕의 고양이들

미국, 뉴욕 — 미국의 어느 뉴요커가 고양이 집을 비롯한 여러 애완 고양이 용품들과 함께 고양이를 길거리에 내다버렸습니다 이번 소식은 여러분들의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게 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이 불쌍한 고양이는 5월 마지막 주, 미국, 뉴욕, 브룩클린의 길거리에 내다버려졌습니다 고양이의 곁에는 고양이 집과 고양이 관련 용품들이 놓여있었습니다 미운새끼오리 마냥 버려져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린 이 고양이가 울어대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 거죠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이 뉴요커는 아마 고양이에게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데 너무 많은 돈이 든다고라도 생각한 걸까요? 아마 그 돈으로 오가닉 두부 버거나 비싼 채식 제품들에 돈을 붓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나보죠 이 고양이는 브룩클린의 노스트랜드 애브뉴에 버려졌습니다 그러나 청소부가 그에게 겁을 주자 순식간에 달려 사라집니다 고양이 애호가 단체들이 발에 불이 붙도록 이 고양이를 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일 간 이 고양이를 한참 찾아다녔으나, 실패했습니다 일요일, 이 고양이가 한 은퇴하고 버려진 고양이를 찾으러 다니는 일을 하던 사람이 살고 있던 집의 뒷뜰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양이의 번식을 막기위한 길고양이들의 중성화 수술을 옹호하고 버려진 고양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팻 캣츠(FAT Cats)라는 단체가 이 고양이를 기꺼이 데리고 갔습니다 그들은 이 고양이를 수의사에게 데려가 진찰을 받게 했고, 이 고양이에게서 길고양이들에게 심는 칩을 찾아볼 수 있는지를 스캔해보았으나, 없었다고 합니다 수의사들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1살이라고 합니다 팻 캣츠 측은 뉴욕에서는 저렴하게 중성화 수술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수컷고양이들은 커서 성체가 되면 주인들에게 버림을 받는다고 합니다 현재 이 고양이를 입양할 수 있는 문이 열려있습니다 고양이 집과 용품과 함께, 데려가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