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놀라운 구세주 (찬송가 391장) - 주님은 우리를 큰 바위 밑 안전한 곳으로 숨기시고, 주의 손으로 덮으시며 보호하십니다.

오 놀라운 구세주 (찬송가 391장) - 주님은 우리를 큰 바위 밑 안전한 곳으로 숨기시고, 주의 손으로 덮으시며 보호하십니다.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는 미국 찬송가의 어머니라 불리는 패니 제인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 1820-1915) 여사가 작사한 곡으로, 원제는 ‘주님은 나의 영혼을 숨겨주신다 He Hides My Soul’입니다 잘 알다시피 9,000곡이 넘는 찬송 시를 작사한 크로스비 여사는 생후 6개월도 채 안 되던 갓난아기 시절, 감기로 인해 눈언저리가 부어오르자, 약사는 겨자를 갈아서 눈에 바르라고 처방하였습니다 돌팔이의 처방을 그대로 믿고, 가정부는 겨자를 갈아 눈에 발라주었으며, 이로 인해 크로스비는 평생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으로 살게 됩니다 이런 비극적인 아픔을 겪은 그녀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한 이후, 평생토록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 시를 지으며 살아가지요 크로스비 여사의 찬송 시 ‘주님은 나의 영혼을 숨겨주신다 He Hides My Soul’의 가사에, 미국의 복음성가 작곡가인 윌리엄 커크패트릭(William James Kirkpatrick, 1838-1921)이 작곡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영감의 찬양으로 불리게 됩니다 작곡자 윌리엄 제임스 커크패트릭(1838-1921)은 남북 전쟁 당시 군악대에서 장교로 복무하였고, 이후 16년 동안 가구점을 경영하는 등 작곡가로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의 죽음 이후 가구점을 정리하고 교회 음악에 전념하게 됩니다 그는 1921년 9월 20일, 평소 곡을 쓰던 모습 그대로 책상 앞에 앉아 손에 펜을 쥔 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큰 바위 밑 안전한 곳으로 숨기시고, 주의 손으로 덮으시며 보호하십니다 주님은 나의 모든 짐을 벗기시고 내게 힘을 주십니다 오늘도 저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며 살고 있음을 감사함으로 고백합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 사랑의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것이며, 그 구원의 은총을 찬송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박강우TV #오놀라운구세주 #찬송가39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