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강등 기업 IMF 외환위기 이후 최다 / YTN
[앵커] 지난해 불경기 여파로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신용평가사들이 신용 등급을 떨어뜨린 기업은 159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0년 34개이던 신용등급 강등 업체 수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60곳에 육박한 것입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 171개사 이후 가장 많은 것입니다. 지난해 불경기로 업황이 좋지 않았던 건설, 정유, 철강 업종 위주로 신용 등급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신용등급이 높아진 기업은 지난 2010년 185곳이었지만 지난해는 26곳에 불과했습니다. 전반적인 등급 하향 추세로 AAA(트리플 에이) 기업의 신용등급 유지율도 한 해 전보다 6.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등급 전망'을 받은 업체 가운데는 '부정적' 전망 업체 수가 '긍정적' 전망 업체 수보다 2배가 넘어 앞으로도 등급 하락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YTN 김용섭[[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