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벼농사도 '드론'시대, 농가 생산성 쑥쑥/티브로드

[부산]벼농사도 '드론'시대, 농가 생산성 쑥쑥/티브로드

[앵커멘트] 논 위에 이앙기 대신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모내기를 생략하 고 드론으로 볍씨를 직파하는 새로운 농법인데요 벼농사에 드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의 기 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재한기자입니다 ——————— (리포트) 드론이 논위를 가로 지릅니다 자세히 보니 아래에 매달려 있는 주머니에서 볍씨가 골고루 흩뿌려 집니다 900평 규모의 논에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하면 1시간 30분 가량이 걸리지만 드론을 이용하면 10분이면 충분합니다 논안에 사람이 들어가지 않고도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겁니다 su 드론을 이용한 직파에는 철분으로 코팅된 볍씨가 사용됩 니다 볍씨를 검게 만드는 이유는 철새에 의한 손실을 방지하고 물속에 쉽게 가라앉히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일손이 가장 많이 드는 비료나 농약 살포까지 농작업의 2/3 가량을 드론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int 박진봉/강서구 선농회작목반 수확량은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대신 직파했을시 인건비 같은게 안들어 가니까 좀 더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나 강서구에서 청년들이나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정책이 많아 졌으면 신기술을 접하기 용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농가에서도 드론자격증을 취득하고 모판을 1/3로 줄일 수 있는 밀파소식재배 등을 도입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 엄영달/부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기존 농가들하고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드론이 약 15대인데 저희들이 올해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서 8대를 올해 보급 하게 됩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여름 강서지역 200여ha 논에 드론을 이용한 농약 방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박재한(hani10@tbroad com)입니다 촬영/편집 박동욱 (2019년 05월 21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