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총선 8개월 앞으로 수도권 위기론, 실체는? / YTN

[나이트포커스] 총선 8개월 앞으로 수도권 위기론, 실체는?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그리고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2대 총선 이제 8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여야 모두 그런데 벌써부터 위기론이 불거졌는데요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특히 수도권 위기론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발언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수도권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수도권 중도 2030 세대에 맞는 인물을 투입 시키고 지도부가 수도권에 출마한다 이런다고 해서 바람 일으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지도부를 수도권에 나가라 이거는 오히려 사지에 몰아놓은 격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포함해서 이른바 '천아용인' 이런 분들 2030한테 좀 중도층의 지지도가 좀 있잖아요) 있습니다 (이분들 공천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연히 해야죠 ] [김병민 /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데이터상으로 현재 있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다소 유리할 수 있다 그런데 유리하다고 해서 우리가 이깁니다, 충분합니다 이렇게 얘기했다가 나중에 낭패를 보는 선례가 있어요 (반대로) 실질적인 데이터와 관계없이 '이것 이렇게 선거했다가는 큰일 나' 라고 하는 말도 안 되는 위기론을 불러일으키면 지지층들이 이탈해 나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세심한 접근이 필요한데…] [앵커] 좀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도부 의견까지 듣고 오셨는데 윤상현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돼서 국민의힘에 복당한 케이스고요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 수도권 의원입니다 굉장히 귀한 수도권 의원인데 당 지도부하고 수도권 의원들이 체감하는 온도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원영섭] 그런데 정치 오래하시는 분들이 거의 판세를 보는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요 이게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문제인 것 같아요 지금 서울 같은 경우를 예로 들면 2004년 그러니까 17대 국회의원 선거 이래로 18대 빼고는 전부 20석을 못 넘었습니다 17대도 16석 그리고 19대 16석, 20대 12석 그리고 21대 8석인데 지금 이 정도면 수도권 그러니까 서울, 특히 많은 의석을 가지고 있는 서울이 기본적으로 보수당에는 조금 약세인 겁니다 그러니까 어느 지도부가 들어오든지 상관없이 지도부가 더 잘하면 좋겠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약세라는 게 깔고 가는 건데 이걸 가지고 당장 마치 어떻게 지도부가 큰 잘못을 했기 때문에 당장 수도권이 위기설이다 이러는 것도 굉장히 침소봉대하는 거고요 당연히 저번 지방선거 결과 조금 좋게 나왔다고 그래서 국민의힘 쪽에서 앞으로도 유리할 수 있다, 앞으로 정치 지형이 마치 변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그것 자체도 좀 적절하지 않고요 기본적으로 원점은 서울, 수도권에서 약간 약세임을 전제로 해서 전략을 짜야 된다 그렇게 저는 보고 있는 겁니다 [앵커] 김상일 평론가는 어떤 분 의견이 좀 현실인식에 가깝다고 보십니까? [김상일] 글쎄요, 저는 기본적으로 윤상현 의원의 말이 새겨들어야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보면 중도층이 굉장히 확대가 되고 있고요 그리고 양 진영에 대한 혐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