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인도 정부 조성 청동불상 통도사로 이운
주한인도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불교의식이 시작됩니다 도량게 작법인 나비춤으로 도량을 청정하게 하고, 법고무가 펼쳐집니다 이어 인도 전통춤을 선보이며 부처님께 공경의 예를 올립니다 한국과 인도 간 국제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된 불상 이운식 인도 정부가 불상을 조성한 뒤 영축총림 통도사에 기증한 것입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 주한인도대사 (이 행사를 통해서 단순히 협력뿐 아니라 인도와 한국 국민 모두의 교류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문스님 / 통도사 주지 (이것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간 교류가 더 활성화되고 이러한 불사를 통해서 부처님의 진리를 통해서 이러한 역병이 조속히 소멸되기를 ) 불상 기증은 지난해 10월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대사가 양산을 방문하면서 급물살을 탔습니다 올해 2월 225kg의 청동불을 한국에 모시기로 확정하고, 어제 이운식을 봉행했습니다 한국과 인도 간 지속적인 국제문화교류를 도모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의 사회·문화적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심스님 / 조계종 문화부장 (인도에서 청동불상이 왔는데요 또 인도에서 모셔온 보리수나무도 있고 해서 통도사가 불보종찰이고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하셨던 영축산이 있는 곳이라서 굉장히 뜻 깊은 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 여한구 /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양국 간 우호관계가 굉장히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참에 인도에서 귀중한 불상을 모시게 되면서 통도사에 우리의 대표적인 고찰인 통도사에 이렇게 모시게 된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 다음 달 16일 통도사 국제템플스테이관 청풍당에서 불상 봉불식이 봉행될 예정입니다 인도 불상 기증을 통해 한일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