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009명 넘어...오미크론 대응 체계, 실효성은?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만에70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애초 설정해 발표한 기준과 달리 하루 평균 7000명 확진이 될 때쯤에 방역 체계를 바꿔 시행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너무 늦는 건 아닌지, 또 현장 준비는 잘되고 있는 건지 여러 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신상엽] 안녕하세요 [앵커] 확진자가 이제 다시 증가세인데 오미크론이 주도하는 5차 대유행이 이제 시작됐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신상엽] 지금 오미크론 대유행은 시작됐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해외의 경우를 보면 오미크론이 유행하고 나서 빠를 때는 한 2~3일에 한 번씩 확진자 수가 2배가 되는 더블링이 일어나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일부 나라들은 그런 더블링을 하다가 한두 달 만에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해외 사례같이 그렇게 급격하게 증가는 하지 않을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금 상당히 강화된 상태로 유지가 되고 있고 마스크 착용도 잘되고 있고 3차 백신접종률도 생각보다 많이 진행이 된 상태라서 아마도 급격한 환자 증가는 없겠지만 결국 시간의 차이이지 오미크론의 유행, 우세종화는 막을 수가 없는 상황이고 거기에 따른 확진자 수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미 왔다고 생각하고 대비를 하는 그런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일부 지역은 완전한 우세종화가 됐고요 전국적으로 봤을 때 오미크론이 이제 우세종이 됐다, 이런 시점은 앞으로 며칠 뒤가 될까요? [신상엽] 제가 보기에는 이미 우세종이 되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지금 전수조사를 하는 게 아니라 일부 선별조사를 해서 거기에 몇 퍼센트가 변이가 나오는지 확인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앵커] 다 찾아보면 더 많을 것이다 [신상엽] 훨씬 더 많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미 유행지역에서의 우세종화는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봐서는 전체적으로 규모면에 있어서는 이미 우세종이 됐다라고 판단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 시점을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상당히 지금 애매한 상황이기도 한데 정부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원래는 하루라도 확진자 7000명 넘으면 넘으면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간다고 했다가 이제는 하루 평균 7000명, 이렇게 기준을 바꿨는데요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신상엽] 글쎄, 제가 보기에는 하루 만에 7000명이든 평균 7000명이든 간에 며칠 차이 안 나게 될 것 같고요 결국은 오미크론에 준해서 방역 정책의 재편이 현실적으로는 필요한데 그런 준비 과정이 아직 충분치는 않기 때문에 일단 7000명 넘었으니까 무조건 시작한다 이런 것보다는 그런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관리를 해서 점차 그런 이행 과정들, 시간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이 된 지역이 있죠 이 4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26일부터 달라진 검사체계가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들어보시죠 [앵커] 그러니까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지역 같은 경우에는 확진자가 계속 늘다 보니까 이게 PCR 검사를 전수 안 하겠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하겠다, 이런 계획인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신상엽] 글쎄요 지금 일단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