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중경제협력포럼

제8차 한중경제협력포럼

제8차 한중경제협력포럼 개최…'새로운 믿음, 새로운 공존' 앵커)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기업인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미중 간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중 양국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이정석 기자입니다 기자) 사단법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중경제협력포럼이 22일 서울 비스타워커힐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믿음, 새로운 공존’을 주제로 양국 기업인과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은 최근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한중 간 관계적 특수성을 언급하며 이번 포럼의 개최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지영모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한중은 가깝고도 먼 이웃입니다 상호존중과 신뢰로 불안정한 현실을 이겨나가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포럼도 민간 차원에서 양국 기업간에 교류의 장을 만들고 상호협력과 합작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취안순지 (사)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 “오늘 포럼은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의 연장선에 있을 뿐만 아니라 양국 경제계의 교류와 협력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양국 기업가들이 더욱 더 솔직하게 소통하면서 교류 과정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기회 속에서 협력과 발전을 실현하시길 바랍니다 ”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중 기업과 지자체 간 교류를 통해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이 축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제까지 한국 경제는 소위 말하는 선진국들이 하는 방식을 따라서 빠른 시간내에 습득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었다면 앞으로 세계 경제에서 한국과 중국의 역할은 선두 경제로서 이제까지 남이 안 가본 길을 가는 것을, 함께 동반하는 협력자로서 가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늘 포럼을 통해 한중 양국이 미래 성장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선다면 반드시 한중 양국에서 좋은 성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이러한 제3국 시장 공동진출과 관련된 다자간의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면 한중 간의 경제협력이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신산업, 금융서비스업으로 고도화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양국 간의 경제통상 협력이 더욱 확대되도록 할 것입니다 ”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과 첸젠 전 중국상무부 부부장은 ‘새로운 믿음, 새로운 공존을 통한 공동의 가치 창출’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습니다 이어진 포럼은 2개 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의 진행으로 열린 첫 번째 세션은 ‘애그테크, 새로운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성제훈 농업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중국 측에서는 자오춘장 국가농업정보화공정기술연구센터 원사, 지아첸빈 쫑리앙그룹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이기주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의 진행으로 이어졌습니다 '가치, 새로운 믿음과 공동의 가치 창출'을 주제로 김전욱 헤리티지자산운용 상무, 박현규 NHN클라우드 전무, 펑정펑 루이펑자본투자유한공사 동사장 등이 토론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중국 양취엔시의 도시 프로젝트 설명회, 한중합작 글로벌 진출을 위한 MOU체결, 공로패 수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과 지영모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중 기업 간 교류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중국 정부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포럼 자문위원장 “중국 시진핑 주석은 한중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높기 때문에 발전전략의 연계를 추진해 양국의 경제발전과 번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목표는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추구하고 기여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수단과 방식은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리셉션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해 한중 관계의 역사적 배경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한중 관계는 5천년이 넘는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현대사회는 각국이 연결돼서 경제적인 발전을 같이 도모하지 못하면 세계가 괘멸하고 맙니다 그만큼 경제가 중요하고, 경제인 여러분들은 중국, 한국의 핏줄일 뿐 아니라 전세계의 동맥 역할을 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축하공연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과 최신아, 정아리아, 황우림, 숙행 등 양국 음악인들의 화려한 무대도 펼쳐졌습니다 NBNTV 이정석입니다 #NBNTV #NBN #뉴스프라임 #기업뉴스 #경제 #경제뉴스 #경제방송 #생방송 #뉴스 #포럼 #이정석기자 #한중경제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