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단독] 장시호 "최순실 비밀자료가 날 살릴 것”

[채널A단독] 장시호 "최순실 비밀자료가 날 살릴 것”

장시호 씨는 최순실 씨의 비밀 가방도 몰래 열어봤다고 하는데요 '청와대 민정수석실 인사자료'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미래에 자신을 살릴 것들이라며 사진을 찍어뒀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배준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소 자신의 에르메스 핸드백을 분신처럼 여겼던 최순실 씨 화장실 갈 때를 비롯해 한시도 떼놓지 않아 조카 장시호 씨는 '최순실 시크릿 백'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핸드백 속 비밀을 처음 알게 된 것도 바로 장시호 씨였습니다 지난해 7월 장 씨의 집에 들른 최 씨가 잠시 핸드백을 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장 씨가 이 핸드백을 몰래 열어본 겁니다 장 씨 측근에 따르면 당시 최 씨의 핸드백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인사자료'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장 씨는 해당 자료를 휴대전화로 모두 촬영한 뒤 프린트를 통해 출력까지 해뒀습니다 며칠 뒤 "회장님이 알면 어떡하냐"고 묻는 최순실 씨 측근 여성 김모 씨의 반응에 장 씨는 "이게 미래에 나를 살릴 거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개 월 뒤인 지난해 11월 삼성에 후원을 강요한 혐의로 구속된 장 씨 [장시호 / 최순실 씨 조카(지난해 12월)] "저는 최순실 씨가 지시를 하면 따라야 하는 입장이고 이모인 데다 거스를 수 없어서…" 특검은 장 씨의 협조를 얻어 해당 자료를 확보했고, 이 자료에 이철성 경찰청장 등의 인사자료가 담겨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은 우병우 전 수석이었던 만큼 특검은 우 전 수석의 개입 여부도 조사 중입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황지영 삽화/그래픽 : 서장원/김정구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