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첫 공개 출국…평양 지킬 2인자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 위원장 첫 공개 출국…평양 지킬 2인자는? [앵커] 하루가 될지 이틀이 될지 모르는 이번 북미정상회담 기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양을 비우게 됩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의 외국 방문 일정이 사전에 공개된 건 매우 이례적인데요 누가 남아 권력 공백을 메우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시간으로 다음 주 화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보안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북한에서 최고 지도자의 동선이 미리 공개된 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특히 이번 회담이 하루 만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리를 비운 평양을 누가 지킬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백악관을 다녀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외교 총괄 리수용 당 부위원장, 경호와 의전을 책임지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은 김 위원장과 싱가포르에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지난달 중국 다롄 방문 때처럼 김여정 당 제1부부장도 오빠인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와 함께 평양을 지킬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최근 새로 임명된 북한군 서열 1위 김수길 총정치국장이 최 부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점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위기관리 능력도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면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고, 과거 총정치국장을 역임한 최룡해를 평양에 남겨둘 것으로 전망합니다 " 다만 일각에선 지난 3월 김 위원장의 중국 베이징 방문 때처럼 혈육인 김여정 제1부부장을 평양에 남길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