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의혹' 윤관석 · 이성만 영장 재청구…"정치검찰" / SBS 8뉴스

'돈 봉투 의혹' 윤관석 · 이성만 영장 재청구…"정치검찰" / SBS 8뉴스

〈앵커〉 민주당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국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이라 불체포특권 없이 구속 심사대에 서게 된 두 의원은 "검찰이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한소희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는 지난 6월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지 50일 만입니다. 재청구 영장의 혐의 내용은 첫 영장과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윤관석 의원에 대해서는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 원씩 든 돈 봉투 20개, 총 6천만 원을 살포한 혐의가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성만 의원에게도 돈 봉투 하나를 받은 혐의와 지역본부장 살포용 1천만 원,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 100만 원을 제공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혐의는 같지만 영장을 재청구한 이유에 대해 검찰은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에도 두 의원이 실체를 왜곡하는 시도를 해왔다"고 증거 인멸 우려를 댔습니다. 법원의 구속영장심사는 오는 4일로 잡혔습니다. 국회 회기가 중단된 시점이라 두 의원은 첫 번째 영장 때와는 달리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심문을 받습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이성만/무소속 의원 : 끝없는 구속 시도는 검찰이 짜둔 기획과 의도대로 사건을 끌고 가기 위한 치졸한 정치 행태일 뿐입니다.] 윤 의원도 SNS를 통해 국회 비회기를 정치적으로 활용한 "반헌법적 꼼수 영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검찰은 정치적 고려는 일절 없다는 입장입니다. 추가 증거가 확보됐고 돈 봉투를 받은 의원이 상당 부분 특정된 만큼 수사 순서상 이들에 앞서 공여자인 두 의원을 구속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김학모·설민환, 영상편집 : 원형희)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291915 #SBS뉴스 #8뉴스 #돈봉투의혹 #윤관석 #이성만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