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4개 규모'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건조 / YTN
[앵커] 6m짜리 컨테이너를 2만 개가량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배가 건조됐습니다. 새 기술을 접목해 연료비를 줄인 친환경 배라고 합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이 400m 폭 60m에 달하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축구장 4개 규모에 컨테이너 만 9천여 개를 실을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를 일렬로 세우면 115km에 이릅니다. 배 규모도 크지만 폐연료를 다시 쓰는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화물선 운항비의 60% 정도 차지하는 연료비의 2%를 줄이는 친환경 화물 운반선인 겁니다. [인터뷰:고영렬,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한국 조선소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특히, 친환경 고효율 선박을 건조함으로써 세계 1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명명식을 마친 이 배는 아시아와 북유럽 항로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부산과 중국 칭다오,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벨기에 앤트워프가 주요 기항지. 특히 부산항 신항을 첫 기항지로 택했습니다. [인터뷰: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이 입항함으로써 부산항이 세계 중심 항만의 위상을 입증한 겁니다. 또한 환적 물량 입지에 많은 발전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6m짜리 컨테이너를 2만 개 가까이 실을 수 있는 배도 등장하면서, 컨테이너 선박은 빠른 속도로 대형화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