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해 놓고 내년 예산 삭감"… 서대문구의회 여야 신경전_SK broadband 서울뉴스

"합의해 놓고 내년 예산 삭감"… 서대문구의회 여야 신경전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강혜진 기자] [기사내용] 앵커) 서대문구의 내년 예산 삭감을 두고 구의회 여야 의원들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측의 본회의장 봉쇄를 문제 삼은 반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예결위에서 합의한 예산안을 민주당 측이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통과 시켰다며 맞선 상탭니다 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대문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일 본회의장 불법점거 사태부터 사과했습니다 [박진우ㅣ서대문구의원(국민의힘)] "주민 여러분께는 물론 저희가 한 부분(본회의장 봉쇄)은 죄송하게 생각하는데 저희도 할 수 있었던 부분이 많이 없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 그러면서 본회의가 열리기 전날 여야 원내대표와 예결위원 등이 합의한 내년 예산안 수정안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뒤집어 본회의를 막을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합니다 [박진우ㅣ서대문구의원(국민의힘)] "모두 합의한 예산안을 민주당 국회의원의 압력으로 손바닥 뒤집듯이 본회의장에서 뒤집혔는데 저희 국민의힘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편하게 앉아서 본회의가 열리기를 기다려야 할까요 먼저 합의를 무시하고 독자적인 행동으로 현 파행 사태를 가져온 장본인은 민주당이면서 불법 점거를 우둔하는 것은 내로남불입니다 " 특히 내년 예산안 수정 의결의 절차적 문제를 꼬집습니다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본회의에서 수정동의가 필요한 경우 관련 예산안을 보류시키고 다시 예결위 심사를 거쳐야하는데 민주당 측이 회의규칙을 위반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통해 본회의에서 예산 수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표결 결과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양희ㅣ서대문구의장 (더불어민주당)] "상임위원회실에서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그 상황에서 또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 참석했어요 15명 전원 참석했습니다 단 표결할 때 그때 자리를 비웠던 것뿐입니다 제3의 장소에서 했다고 해서 불법이든 위법이든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 이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봉쇄하고 민주당 측은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수정 발의한 예산안 통과는 민주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이삭ㅣ서대문구의원 (개혁신당)] "(민주당) 한 석 많다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특히 회의 규칙 등의 절차를 무시하고 가버리고 또 그것을 막겠다고 당원들 동원해서 본회의장 막으면서 민의의 전당을 폐쇄 시키는 행위, 모든 행위가 미성숙한 것 같습니다 " 내년 예산안은 통과됐지만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재의를 요구해 서대문구의 내년 예산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 본회의서 뒤 바뀐 예산안 수정 의결의 절차상 문제를 두고 서대문구의회 여야 의원들 간의 신경전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 tv뉴스 강혜진입니다 (강혜진 기자ㅣ khj23@sk com) (영상편집ㅣ 조현우 기자) (2024년 12월 26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문자: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도봉구_강북구_노원구_광진구_성동구_동대문구_서울중구_종로구_서대문구_강서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