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일 긴급 회동…한목소리로 북한 ICBM 발사 규탄 / SBS 8뉴스
〈앵커〉 다른 회의 참석차 독일에 있던 한·미·일 외교장관들도 긴급 회동을 하고, 함께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특히 7차 핵실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남승모 특파원입니다 〈기자〉 뮌헨 안보회의 참석 차 독일을 찾은 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ICBM 도발에 예정에 없던 긴급회동을 가졌습니다 한 목소리로 국제사회를 향해 북한 도발 규탄과 함께 대북 제재 이행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토니 블링컨/미 국무 장관 : 이번 ICBM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러 결의안을 위반한 것입니다 각국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대북 제재의 효과적 이행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 북한 ICBM 발사는 국제 사회에 대한 도발을 한층 높이는 난폭한 행동으로 이런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 이어 북한 도발은 한미일 간 단합을 더욱 공고히 할 뿐이라며 대화만이 해법임을 강조했습니다 박진 외교장관은 특히 북한의 이번 ICBM 발사는 추가도발 의도를 분명히 한 것이라면서,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경우 북한 핵전력에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진/외교부 장관 :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한다면) 이는 언제든 가능하며, 이 경우 북한이 전술핵 미사일을 개발하고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 미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북한의 ICBM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백악관은 이어 미국은 미 본토와 한국, 일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진원) ☞더 자세한 정보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8뉴스 #북한 #한미일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