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경기 침체 속 완주 등 지자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지원금 #경기침체 #탄핵정국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기 침체에 대통령 탄핵 정국까지 더해지며 서민 경제가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완주군 등 각 지자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 주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엄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주군 삼례읍의 한 전통시장 거리엔 몇몇 사람만 돌아다닐 뿐, 물건을 팔려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모두 자취를 감췄습니다 취재 중 만난 상인은 장날이 아닌 날임을 감안해도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하소연합니다 정순옥 / 완주 삼례시장 상인 "장사도 안 되고 지금 난리났는데 뭐 날마다 왔다가 그냥 가고, 문 닫고 그냥 가고 너무 장사가 안 되고 진짜 그러니 어떻게 해 " 일반 주민은 물론 소상공인, 중소기업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상황 계속된 경기침체에 대통령 탄핵 정국 속 주민들의 삶이 더욱 더 팍팍해지자 완주군이 군민 전체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총액은 300여억 원으로 군민 1인당 30만 원씩입니다 군은 이번 사업의 재원을 지출 효율화와 세입 증대 등 재정안정화를 통해 마련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충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늦어도 설 전까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며, 사용기한은 오는 6월까지로 한정합니다 송미경 / 완주군 경제정책과장 "민생안정지원금의 지급 조례를 저희가 일단 제정한 다음에 의회 승인을 마쳐서 저희가 설 명절 전에, 1월 20일부터 그 전 주에 읍면을 통해서 카드로 배부하려고 하고 있습니 다 " 도내에서 민생안정지원금을 주는 곳은 더 있습니다 앞서 남원과 김제, 정읍시가 주민 1인당 30만 원씩 지급을 결정했고, 진안군도 1인당 20만 원씩 모두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지원금이 지역 경제 회복에는 일시적 반등에 불과할 거란 지적도 있지만, 고육책이라도 써야할 만큼 현 상황이 결코 녹녹치 않다는 점도 엿보입니다 B tv 뉴스 엄상연입니다 영상취재 : 정규운 #지원금 #경기침체 #탄핵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