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필수인력 등 백신접종 시작..코로나 방심 금물 (뉴스데스크 2021.4.27 광주MBC)

사회필수인력 등 백신접종 시작..코로나 방심 금물 (뉴스데스크 2021.4.27 광주MBC)

(앵커) 대면 접촉이 많은 경찰관과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의 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음달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한 대형병원 40여 명의 경찰관과 소방관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되고 있습니다 "사회필수인력이세요?" ("네, 소방이요 ") "소방이시구나 알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 경찰관과 소방관 등 이른바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예방 접종이 이번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일제히 시작된 겁니다 대상 인원은 광주 4천 8백여 명과 전남 만 백여 명 등 모두 만 5천여 명으로 다음달 8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당초 6월에 접종할 계획이었지만 대면접촉이 많은 특성상 전파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4월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이 높고 위험도가 높은 분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면서 이와 함께 사회필수인력들에 대한 접종이 개시되고 있습니다 " 75세 이상 고령 인구에 대한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 백신 접종률은 전체 17만 2천여 명 대비 46 9%로 세종에 이어 전국 두번째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부터는 65세 이상 74세 미만의 어르신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백신을 맞은 뒤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집단면역 형성까지도 갈 길이 멀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최근에 저희 시에서도 호프집이라든지 식당 또 이런 음식점, 주점 등에서 집단발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국이 동일한 상황입니다 " 또, 최근에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은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백신 #항체형성 #집단면역 #이다현 #소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