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 '1도 1국립대' 수순 본격..구성원 합의가 과제
◀ANC▶ 올해 2월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가 '1도 1국립대'를 공식 발표한 지 7개월 만에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생존 위기에 직면한 '지방'과 '지방대'의 상생 발전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용역에는 어떤 구상이 담겼는지,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방대 생존 위기 상황에서 1도 1국립대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이번 용역 결과의 핵심입니다 기존 체제를 공유하는 수준의 '연합' 방식은 한계가 있어, [하단CG/ 두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적시했습니다 여기에다, 지자체 협력을 통한 '1도 1국립대' 체제를 궁극적인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 [하단CG/ 이렇게 되면, 신입생 감소폭이 완화되고 정부 지원도 1천 6백 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춘천과 원주, 강릉, 삼척에는 천 명이 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1천 억원에 가까운 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됐습니다 ] [C G 1도 1국립대 추진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캠퍼스 특성화를 통한 학과 개편입니다 영서권역은 수열에너지와 의료 등 지역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을 중심으로, 영동권역은 수소와 해양바이오 등에 기반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담겼습니다 또 1명의 총장과 5명의 부총장 체제를 통한 행정조직 개편과 함께, 캠퍼스 간 이동 활성화를 위한 학사 운영 통합도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 이제 최대 관건은 구성원들의 합의입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간 입시 등급 격차로 학생들이 반발하는 데다, 2006년 삼척대와의 통합 후유증을 우려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INT▶ 김준겸 /강원대 총학생회장 "삼척캠퍼스와의 교류도 잘 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말만 강원대학교라 해놓고 모든 캠퍼스 간의 분열을 더 조장하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있고요 " 이번 용역 보고서가 구성원 전체에게 공개되는 시기는 이르면 이달 말 ◀INT▶ 송영훈 /강원대 기획처장 "(지역 현안)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구성원들이 과연 어떤 상생발전 모델이 적합한가, 찾아갈 수 있게 계속 소통하면서 다듬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두 대학의 교수, 교직원, 학생 모두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전체 공론화를 통한 합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클로징] 1도 1국립대는 오는 2024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강원도를 대표하는 두 국립대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END▶ ◀ANC▶ 올해 2월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가 '1도 1국립대'를 공식 발표한 지 7개월 만에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생존 위기에 직면한 '지방'과 '지방대'의 상생 발전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용역에는 어떤 구상이 담겼는지,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방대 생존 위기 상황에서 1도 1국립대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이번 용역 결과의 핵심입니다 기존 체제를 공유하는 수준의 '연합' 방식은 한계가 있어, [하단CG/ 두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적시했습니다 여기에다, 지자체 협력을 통한 '1도 1국립대' 체제를 궁극적인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 [하단CG/ 이렇게 되면, 신입생 감소폭이 완화되고 정부 지원도 1천 6백 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춘천과 원주, 강릉, 삼척에는 천 명이 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1천 억원에 가까운 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됐습니다 ] [C G 1도 1국립대 추진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캠퍼스 특성화를 통한 학과 개편입니다 영서권역은 수열에너지와 의료 등 지역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을 중심으로, 영동권역은 수소와 해양바이오 등에 기반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담겼습니다 또 1명의 총장과 5명의 부총장 체제를 통한 행정조직 개편과 함께, 캠퍼스 간 이동 활성화를 위한 학사 운영 통합도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 이제 최대 관건은 구성원들의 합의입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간 입시 등급 격차로 학생들이 반발하는 데다, 2006년 삼척대와의 통합 후유증을 우려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INT▶ 김준겸 /강원대 총학생회장 "삼척캠퍼스와의 교류도 잘 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말만 강원대학교라 해놓고 모든 캠퍼스 간의 분열을 더 조장하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있고요 " 이번 용역 보고서가 구성원 전체에게 공개되는 시기는 이르면 이달 말 ◀INT▶ 송영훈 /강원대 기획처장 "(지역 현안)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구성원들이 과연 어떤 상생발전 모델이 적합한가, 찾아갈 수 있게 계속 소통하면서 다듬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두 대학의 교수, 교직원, 학생 모두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전체 공론화를 통한 합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클로징] 1도 1국립대는 오는 2024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강원도를 대표하는 두 국립대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