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구광모의 선물…LG전자 반등 시작? / 박해린의 뉴스&마켓 / 한국경제TV뉴스

'산타' 구광모의 선물…LG전자 반등 시작? / 박해린의 뉴스&마켓 / 한국경제TV뉴스

#한국경제TV뉴스 #LG전자 #구광모회장 앵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크게 나지 않아 아쉽습니다. 산타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해서 "올해엔 산타랠리도 없다"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제 투자자들 사이에서 산타로 불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앵커 누구죠? 기자 LG전자의 구광모 회장입니다. 어제 LG전자의 주가는 12년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시총은 어제 하루에만 4조 5천억원이 증가하면서 코스피 23위에서 16위로 올라섰고요. LG전자뿐 아니라 LG계열사 주식도 줄줄이 급등했습니다. 앵커 와, 상한가에 계열사 주식까지 다 올랐으니 주주들 입장에선 구 회장을 산타라고 할만하네요. 어제 주가는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한다는 소식 때문에 올랐던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LG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로써 LG그룹은 배터리에 이어 전기차의 핵심부품 제조까지, 미래사업 부문을 확보하게 된 겁니다. 앵커 합작사를 설립하겠다는 소식만으로도 주가가 이렇게나 크게 오른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나가고 있잖아요. 관련 업계에선 LG전자와 마그나가 최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 애플이 직접 자율 주행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잖아요. 마그나가 그동안 '애플카' 제조에 참여할 것이란 얘기가 유력하게 들려오던 상황이거든요. 시장에서는 합작법인의 부품이 애플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합작 법인이 언제 설립되는 거죠? 기자 내년 7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이런 좋은 소식들이 실적에 언제쯤 반영되는 겁니까? 기자 일단 먼저, LG전자의 자동차 부품사업본부를 보면요.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냈거든요. 한국투자증권은 "내년부터 영업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고 2022년부터 뚜렷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신설 법인 또한 이르면 2022년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흑자 전환하고 2023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구광모 회장이 지금 취임 몇 년 차죠? 기자 3년 차입니다. 앵커 빠른 시간 내에 '뉴 LG'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재계에서는 구광모 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부터 이번 결단까지, 전기차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 △대한민국의 경제를 보세요! △구독좋아요 그리고 알람설정하세요! #한국경제TV뉴스 #뉴스플러스 #이슈플러스 #플러스픽 #뉴스앤마켓 #경제 #증권 #wowtv △'한국경제TV 뉴스' 유튜브 구독 https://bit.ly/3nlLPEu △한국경제TV 유튜브 구독 http://bit.ly/2sOQXqQ △한국경제TV 유튜브 생방송    / hkwowtv   △한국경제TV 홈페이지 http://www.wowtv.co.kr 페이스북   / hkwowtv   트위터   / hkwowtv   △편성정보 http://bit.ly/2xX9n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