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부유식 공법' 정부에 공식 제안
#가덕 #가덕신공항 #신공항 [앵커] 부산시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이전에 가덕신공항을 개항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바다 위 공항'인 부유식 공법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공기를 크게 줄일 수 있고 관련 기술력도 확보됐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태풍 등 안전성에 대한 국토부의 최종 판단이 주목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기본계획이 수립중인 가덕신공항을 '바다 위 공항'인 부유식으로 짓자고 부산시가 정부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공항터미널은 매립식으로, 활주로는 세계 최초로 부유식 공법을 병행해 2029년까지 최대한 공기를 줄일 수 있는 방식입니다 " "최대 90미터인 가덕도 해상 매립 여건을 볼때, 발파기간만 6년이 넘게 걸려 매립식으론 2030엑스포 이전 개항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 {박형준/부산시장/"매립식은 공기를 맞추기 힘들뿐 아니라 지반침하, 환경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잔교식은 공사비가 과다하여 적용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부유식 공법 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이미 2천1년 일본에서 1km 부유식 공항 실증 실험에 성공했고, 4km까지도 구현이 가능하다며 관련 기술력과 안전성도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환경적이고 활주로 확장에도 유리한데다, 무엇보다 기술선점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사업비는 현재 13조7천억원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문제는,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입니다 "항내 파고를 1 5미터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선 대규모 방파제 건설은 필수적입니다 " {조용식/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우리나라에 태풍이 1년에 평균 2번 정도 올라온다고 봅니다 태풍에 대해 견딜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 가장 큰 자연재해는 태풍이라고 생각됩니다 "} 어차피 터미널 매립도 병행하는 만큼,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야 하고 부유체 제작 방식 검토 등 넘어야 산도 많습니다 부산시는 '바다 위 공항'에 대한 최종 판단은 국토부가 할 것이라며, 2030년 개항이 가능한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언제든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