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째로 뜯겨 강물에 '둥둥'…태풍 '므르복'에 알래스카 홍수 / 연합뉴스 (Yonhapnews)
통째로 뜯겨 강물에 '둥둥'…태풍 '므르복'에 알래스카 홍수 (서울=연합뉴스) 폭우에 통째로 뜯겨나간 집이 강물에 둥둥 떠 있습니다 절반 넘게 물에 잠긴 도로 위에서 차들이 곡예 운전을 합니다 알래스카 교통공공시설부(Alaska DOT&PF)가 1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공개한 폭우 피해 모습입니다 제13호 태풍 '므르복'의 영향으로 생긴 폭풍우가 미국 알래스카주 해안 지대를 강타해 1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최대 시속 146㎞ 강풍이 측정됐고, 일부 해변 마을의 만조 수위는 3 3m를 넘었습니다 해수면 수위 상승으로 바닷물이 범람하면서 해안 지역 주민 4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는 전날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곳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태풍 '므르복'은 지난 15일 북태평양 해상에서 소멸해 알래스카에 침수 피해를 준 이번 폭풍우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양지호 영상 : 트위터@BradfordSmithAK·@MelissaDFrey·@AKCommunity·@AlaskaDOTPF #연합뉴스 #미르복 #알래스카 #태풍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