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논란 행정기관 공수표 김연선
◀ANC▶ 제 2공항 추진 문제가 도의회에서 쟁점이 됐습니다 제주도가 제2공항과 관련해 공수표를 남발하면서 행정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김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제 2공항 예비타당성 조사를 6개월 안에 마치겠다는 원희룡 지사의 발언이 도의회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원 지사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정작 조사를 맡은 KDI는 1년 안에는 불가능하다고 못받았기 때문입니다 ◀SYN▶현우범 도의원 "금년 빨라야 10월달 되면 정부 예산안 확정된 이후 예타 완료된다는 이야기거든요 결국 내년도도 (기본계획수립용역이) 안 된다는 거에요" 주민 보상책인 대체농지는 법적 근거를 찾기 어려운데도 섣불리 주민에게 약속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SYN▶김명만 도의원 "나중에 안되면 어떻게 할 건데요 그래서 특별법 제정 등을 서두르라는 이야기에요 그래야 주민도 믿고 대화해도 설득력 있고 한 거 아닙니까" ◀SYN▶임성수 공항확충지원본부장 /제주도 "토지보상관 관련한 이야기는 총론적인 차원에서 원칙을 제시한 차원입니다 " 제 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해온 새누리당도 제주도가 섣불리 보상문제 등을 언급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SYN▶고태민 도의원 "(토지보상 등은) 도에서 정부와 별도로 도에서 용역을 하든지 자체 계획을 세우든지 해서 정부에 반영하도록 요구하는 게 지금 실정인데" 제 2공항이 제 2의 강정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며, 이해 당사자들을 정책 결정에 참여시켜 갈등을 해소하라는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김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