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환갑날 가죽장갑 주고 명절에는 처가랑 여행가고 호구로 보는 거냐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ㅣ 사연 ㅣ 노년의 지혜 ㅣ 삶의 지혜 ㅣ 보는 라디오 ㅣ
"네가 벌어서, 네 돈으로, 장인어른, 장모님 여행을 보내드린 거냐고 물었어 " "어머니, 혜영이도 같이 준비한 거예요 저 혼자만 한 게 아니고…" "그럼 내 환갑 때는 왜 그랬어?" 아들은 또다시 침묵했다 "내 환갑날, 네가 내게 준 건 가죽장갑 한 켤레였어 그리고 용돈 50만 원 " 나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나는 너한테 7억을 빌려줬어 네가 힘들 때, 아무 조건 없이 내 돈을 줬어 그런데 내가 네가 준 가죽장갑을 보고 어떤 기분이었을 것 같아?"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