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북한 호응만 한다면 당장 가능한 남북협력분야 많다" / 연합뉴스 (Yonhapnews)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일 "금강산 관광 이외에도 아직 남아있는 남북 간 협력의 공간들을 적극 발굴하고 넓혀 나가겠다"며 "북한이 호응만 해온다면 당장 실천 가능하면서도 남북 모두에 도움이 되는 협력 분야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남북관계의 독자적 역할 공간을 찾고, 확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북미관계의 돌이킬 수 없는 전환을 위해서도 남북관계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이 분명 존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금강산 시설 철거 요구와 관련해서는 "남북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입장 차이가 여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비록 서로의 생각이 다를지라도 남북관계의 모든 문제는 대화를 통해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영상 : 연합뉴스TV]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