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한반도평화포럼 화상 강연회 2 - 브래드 셔먼 미 하원 외교위원장 후보
브래드 셔먼, 미 하원 외교위원장직 출사표 믹스·카스트로 의원과 경합 25일 KAPAC 화상포럼 강연 미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을 지낸 브래드 셔먼 의원(민주·캘리포니아)이 22일(현지시간) 차기 외교위원장직 도전을 선언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하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2인자인 셔먼 의원은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오랜 상임위 활동 경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나는 거의 24년간 하원 외교위원회 활동에 의원 생활을 바쳤다"며 "외교위원회 산하 6개 소위원회 활동에 모두 참여했고, 이중 17년 동안은 소위원회 위원장 등 핵심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셔먼 의원은 같은 당 그레고리 믹스(뉴욕), 호아퀸 카스트로(텍사스) 의원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고 더힐은 전했다 엘리엇 엥겔 현 외교위원장은 지난달 민주당 뉴욕주 당내 예비선거에서 정치신인에 패배, 내년에 의원직에서 물러난다 오는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미 연방 의회선거는 민주당의 승리가 유력해 내년 하원위원장 자리도 민주당 몫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은 통상 상임위원장 선출에서 선수와 경력을 주요하게 고려하는데, 셔먼 의원은 외교위 민주당 소속 중 2위, 믹스 의원은 3위, 카스트로 의원은 10위로 꼽힌다 셔먼 의원은 그동안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추진을 적극 지원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한국전 종전과 북한 비핵화의 외교적 해결을 강제하는 한반도 평화 관련 국방수권법 수정안의 하원 통과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10월에는 미북 이산가족 상봉 촉구 법안(HR1771)과 결의안(HR410)이 하원 외교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하는 데 앞장섰다 셔먼 의원은 25일 오전 9시(한국시간) KAPAC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주최하는 '2020 한반도평화포럼(Korea Peace Forum)'에서 '코로나 시대의 미 대선, 한미동맹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전망'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한반도평화포럼 화상 강연회의 줌(Zoom) 링크는 ID는 3651152722 패스워드는 kapac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mt@naeil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