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곳서 18명 추가 확진…울산, 학교발 감염 확산 / KBS
[앵커] 울산에선 밤사이 학교 2곳에서 학생 1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오늘 학생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이들이 어제 이 학교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2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 확진된 학생들은 울산 5개 구 군 가운데 중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학교 밖 연쇄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된 학생들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울산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울산 남구 모 중학교 확진자의 과외 교사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우선 확진 학생들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학생 80여 명에 대해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추가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지역 모든 학교에 대해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하루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울산지역 전체 확진자는 울산시 집계 424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