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열풍...서울, 日 제치고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수도" / YTN 사이언스

"K-드라마 열풍...서울, 日 제치고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수도" / YTN 사이언스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서울이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가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잇단 성공을 언급하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한국을 미국 외에 인기작을 가장 많이 만든 나라로 평가하고 있고 전체 구독자 중 60% 이상이 한국 콘텐츠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시리즈 '더 글로리'는 지난달 2주 연속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으로 집계되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할 당시 지역 내 문화 수도로 여겨지던 일본에 사업 초점을 맞췄으나 점차 "아시아 구독자를 끌어당기는 열쇠는 일본이 아닌 한국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미디어파트너스아시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한 해 한국에 투자하는 금액은 10억 달러, 약 1조 3,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뿐 아니라 디즈니+, 애플TV+ 등 주요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email protected]) #K-드라마 #아시아엔터테인먼트 #서울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