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대구까지 '원정 클럽'...단속은 못 한다? / YTN 사이언스

서울 강남에서 대구까지 '원정 클럽'...단속은 못 한다? / YTN 사이언스

[앵커] 클럽 영업이 금지된 수도권을 피해 비수도권에서 클럽 원정 영업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의 클럽 운영진이 버스까지 빌려 대구에서 영업하다 적발됐는데, 대구시는 단속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공간 속, 조명이 번쩍입니다 빽빽하게 들어찬 사람들이 정신없이 몸을 흔들어 댑니다 개천절인 지난 3일 새벽 6시쯤 대구 동성로에 있는 클럽 내부 모습입니다 마스크는 대부분 썼지만, 거리두기는 딴 세상입니다 알고 보니 서울 강남에서 클럽을 하는 업주들이 원정 영업을 하는 업소였습니다 클럽 운영진이 SNS에 올린 글에는 서울에서 대구까지 직접 버스를 빌려 손님을 데려간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청주와 강릉 등에서도 원정 파티를 진행하다 적발돼 관련 업소가 과태료 처분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6월에는 서울 마포와 강남 소재 음식점에서 클럽 변칙 영업을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곳에선 결국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인근 주민 (지난 6월) : 아무래도 뭐 대부분 그 앞에 나와서 담배들을 다 피우니까 거의 뭐 마 YTN 박희재 (parkhj0221@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