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1인당 커피 500잔 마셔
앵커 멘트 지난 한해 동안 국내 커피 소비가 1인당 500잔에 이른다는 업계 추산이 나왔습니다 여행을 혼자 다니는 이른바 나홀로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 국민은 약 250억5천만 잔의 커피를 마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민 한 사람이 1년간 약 500잔을 마신 셈입니다 종류별로는 커피믹스가 132억 천만 잔, 캔커피 등 커피음료 37억9천만 잔, 원두커피 36억4천만 잔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약 8조7900억원, 전국 커피숍은 9만여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여행을 혼자 다녀온 나홀로 여행의 비중이 2년 사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2015년 국내 전체 여행객 중 1인 여행객은 10 3%로, 2013년 4 7%에서 연평균 5 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은 2인 이상 여행객에 비해 여행 목적이나 유형이 다양한 1인 여행객 증가세에 맞춰 관광상품 개발과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채권추심 관련 민원이 3800건 가까이 접수돼 전년보다 74%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자산규모 120억원 이상 대부업자가 금감원의 감독 대상이 되면서 관련 민원이 새로 집계되고 불법 채권추심행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유형별로는 고압적 채권추심행위가 21%로 가장 많았고, 지나친 독촉전화, 제3자 고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