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섬 뉴스]해병대가 굽는 사랑의 붕어빵 대청도에 따뜻한 겨울 선물!

【앵커】 인천 지역 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섬 뉴스' 시간입니다. 각 섬의 통신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드리고 있죠. 오늘은 대청도와 영종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통신원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통신원 인사) 네, 반갑습니다. 먼저 대청도로 가보겠습니다. 해병대 장병들이 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겨울의 맛을 선사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류석자 통신원? (네, 류석자 통신원입니다.) 겨울철 별미 붕어빵 나눔으로 모두가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고요? 【대청도-류석자 통신원】 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대청도 곳곳에서는 해병대 제6여단 대청도 65대대 장병들이 사랑의 붕어빵을 굽는 따뜻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VCR1(영상)-- 첫 개시를 시작한 옥죽동 3리 경로당 앞, 천막으로 만든 붕어빵 포장마차에서 준비를 마치면 이장님의 목소리가 마을 전체에 퍼집니다. --VCR2(싱크+영상)-- [곽윤직 / 3리 이장: 사랑의 붕어빵을 굽고 있사오니 주민 여러분께선 마을회관 앞에서 붕어빵을 드시기 바랍니다.] 붕어빵 방송 씽크 00‘00“-00’10” 붕어빵 틀에 반죽을 붓고 익히고 뒤집어서 한 번 더 익힌 후 틀에서 빼내주면 대청도 사랑의 붕어빵 완성인데요. 해병대원들의 노력이 담긴 달달하고 따끈따끈한 붕어빵이 완성될 동안 주민들은 옹기종기 모여듭니다. --VCR3(싱크 2개+영상)-- [곽윤직 / 3리 이장: 참 고맙죠. 매해 대청부대에서 대청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사랑의 붕어빵을 구워주는데 도시서는 흔하지만 대청섬 같은 데서는 귀한 붕어빵입니다. 주민들이 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00‘00“-00’15” [강신보 / 대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회장: 해병대원들이 우리 대청도만 지켜주는 게 아니라 이 추운 날 와서 따뜻하게 붕어빵도 구워주고 하니까 진짜 아들 같고 손주 같고 노인분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00‘01“-00’15” 유치원 어린이들도 붕어빵을 받으며 기뻐했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는 직접 쟁반에 담아 전해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마을 주민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로 겨울바람을 이겨냅니다. --VCR4(싱크+영상)-- [정신영 / 해병대 제6여단 65대대 상사: 아침 일찍 나와서 이렇게 오후 늦게까지 붕어빵 행사 하는 게 쉬운 건 아닌데 주민분들께서 워낙 좋아하셔서 하는 저희들도 너무 기쁘고 개인적으로 뿌듯합니다.]00‘00“-00’15” 올해로 10년째 이어진 사랑의 붕어빵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대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해병대원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병대원들은 국토수호뿐만 아니라 의료 봉사, 해양 쓰레기 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그 따뜻한 마음이 날카로운 겨울 바닷바람마저 훈훈하게 만들어 줍니다. 대청도에서 OBS 통신원 류석자입니다. #해병대 #굽는 #사랑 #붕어빵 #대청도 #겨울 #선물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