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사이언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본격화!...바닷속 '수천 미터' 아래 묻혀있는 석유를 추출하는 방법?! ‘대한민국 기술력’의 현주소
2024년 6월, 동해 심해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발표되었다 이는 한국석유공사의 10년 중장기 프로젝트인 광개토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첫 번째 성과다 심해 자원개발은 자원 안보 강화 측면과 더불어 CCS 기술 실현을 위한 탄소 중립 시대의 준비 측면에서도 오늘날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프로젝트다 동해 심해가스전 첫 시추 위치가 선정됐다 소위 '대왕고래'로 불리는 제 8광구와 제6-1광구 북부 일대다 산업부는 이제 내부 절차만 마무리되면 다음 달 본격적인 시추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 하지만 30cm 두께의 드릴로 해저 3,000m까지 파 내려가 시료를 확보하는 작업으로, 난이도가 매우 높아 실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우리 바다와 인접해 있는 중국과 일본이 공격적인 물리탐사와 탐사시추를 통해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지금은 심해 자원개발 경쟁 시대 1979년 이후 본격적인 자주적 석유 탐사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동해 가스전 개발에 성공한 대륙붕 탐사 시기를 지나 이제는 심해에서 자원을 찾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심해 자원 탐사 시기를 준비하는 우리의 현주소는 어떨까? #산유국 #대왕고래 #광개토프로젝트 #동해 #석유 #가스 #자원개발 #YTN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