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 김규호 고문님 축사(230507.무량수여래회 근본도량 영주 용득사 아미타대불 점안 및 무량수전 개원법회)

청학 김규호 고문님 축사(230507.무량수여래회 근본도량 영주 용득사 아미타대불 점안 및 무량수전 개원법회)

#무량수여래회_근본도량_용득사_아미타대불_점안및_개원식_원만회향 2003년 5월 7일 영주 용득사(주지 자항법사, 구 용두사)에서 봉행된 무량수여래회 근본도량 아미타대불 점안 및 무량수전 개원법회가 원만회향 되었습니다 3일동안 비가 내렸음에도 부처님 가피로 비가 그친 가운데, 서울, 부산, 강릉,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2백 여 정토행자님들께 함께해 주셔서 여법한 법회가 원만성료 되었습니다 점안의식을 증명해 주시고 귀한 정토법문을 설해주신 용하 스님(포천 정변지사 주지)과 3일동안 절에 머무시면서 복장의식을 정성을 다해 봉행해 주신 선진 스님(대구 보현암 주지)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특히 선진스님께서는 아미타죄불에 모신 황금진신사리 3과에 이어 아미타대불에 진신사리 5과를 추가로 모셔주셔서 근본도량이 무려 8관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되기에 이르렀으니, 그 은혜를 갚기가 어렵습니다 아울러 점안법회 4일 전에 도량의 잡초를 뽑아주시고 청소를 도맡아 해주신 안동, 예천의 보살님들과 3일전부터 내려와 숙식하며 불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강릉, 부산, 서울, 대구에서 동참해주신 연우님들께 깊이 감사합니다 이분들이 아니었다면 이 법회가 성취되기 어려웠을 겁니다 며칠간의 우천으로 50명이 주차할 수 있는 제1주차장 주차공간을 사용할 수 없어서 마을어귀에서 봉고차로 차량봉사를 해주신 영주의 박해영 거사님과 불사 원만성취를 발원해주신 용두사 노보살님들께 거듭 고마움을 전합니다 도량불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경기 광주 곤지정사 만성 큰스님과 세종시 영평사 환성 큰스님, 남해 약사암 동연 스님, 의성 미타선원 정각스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88세의 고령임에도 영주 도량까지 오셔서 인사말씀을 해주신 청학 김규호 고문님과 부산모임 윤정인 회장님, 강릉모임 전동표 회장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공개적인 불사 모연을 하지 않았음에도 십시일반으로 불사금을 내어주신 수많은 연우님들과 108아미타원불과 사경불사에 동참해 주신 연우님들의 정성이 없었다면 이 불사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울러 여러 사정으로 직접 동참하지는 못하셨지만 마음으로 불사의 원만성취를 발원해주신 전국의 염불행자님들께 공경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근본도량 불사는 부처님 가피로 3년이 걸려야 가능한 일이 불가사의하게도 불과 두 달만에 성취가 되었습니다 염불무문관이나 불교요양원과 같은 대작불사는 부처님의 뜻에 달린 것이지 우리 범부의 간장종기 같은 중생심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이 명하신다면 죽을 힘을 다해 심부름을 할 것입니다 선진 스님과 저의 꿈에 잇달아 나투신 극락보살 정공 큰스님의 영도 하에 무량수여래회의 불사와 염불정진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작은 시비 분별과 중생에 대한 미움이 남아있다면 그 무엇도 이룰 수 없고, 개인의 공부 성취도 이뤄질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 마장을 극복하고 우리 심량을 허공처럼 키워나가면서 아미타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왕생 발원, 쉼없는 염불행을 이어나갈 때 살아서는 행복을 누리고 임종시에는 평안히 왕생하여 극락세계에서 성불하고 제도중생하는 일대사를 반드시 완수할 것입니다 여기까지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연우님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리면서 더욱 발보리심 일향전념 하는 정토중흥의 대작불사를 일궈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